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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의 새로운 마케팅 자산, '웨이팅 데이터'와 0차 문화의 부상
캐치테이블 등 웨이팅 플랫폼이 일상화되며 누적 가입자 1,5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고객이 대기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하며 주변 상권을 소비하는 '0차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오프라인 체류 및 동선 데이터를 단순한 고객 불편 해소용이 아닌, 매출 증대와 타겟 마케팅을 위한 핵심 자산으로 적극 활용하는 추세입니다.
오프라인 매장 앞에서 길게 줄을 서는 ‘웨이팅(Waiting)’이 단순한 대기 행위를 넘어, 소비자의 시간과 동선을 관리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마케팅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운영적 요소에 불과했다면, 이제는 고객의 체류 및 이동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접점으로 인식되는 추세입니다.
일상으로 스며든 웨이팅 플랫폼
최근 KPR 인사이트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웨이팅 앱은 이미 대중적인 외식 인프라로 확고히 자리 잡았습니다. 대표적인 플랫폼인 캐치테이블의 경우, 지난 9월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수가 1,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입점 매장 역시 3만 곳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실시간 웨이팅 서비스 이용 건수가 도입 첫해와 비교해 2년 만에 약 2.1배나 급증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성장은 웨이팅 서비스의 이용 패턴 변화를 보여줍니다. 과거 고급 레스토랑의 예약 수단으로 주로 활용되던 플랫폼이 이제는 한식당, 고깃집 등 일상적인 외식 공간으로 그 영역을 넓혔습니다. 실제 데이터에서도 전체 이용의 97.2%가 객단가 5만 원 이하의 매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용 빈도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글로벌 소비자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소비 트렌드, '0차 문화'
웨이팅 시스템의 보편화는 소비자들의 행동 양식에도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냈습니다. 대기열에 묶여 있던 고객들이 앱을 통해 자유로운 시간을 확보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목적지 방문 전에 주변 공간을 탐색하고 이용하는 이른바 ‘0차 문화’가 형성된 것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0차 문화가 오프라인 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낙수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대기 고객들은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인근의 카페를 방문하거나, 팝업 스토어를 구경하고, 가벼운 쇼핑을 즐기는 등 새로운 소비를 창출합니다. 이는 특정 인기 매장의 집객력이 주변 상권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마케팅 자산이 된 체류 데이터
웨이팅 문화의 확장은 비단 외식업계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현재 쇼핑몰, 팝업 스토어, 병원, 은행, 공연장 등 고객의 대기가 발생하는 거의 모든 오프라인 공간으로 웨이팅 시스템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습니다. 기업과 브랜드 입장에서 이는 매우 중요한 변화를 시사합니다.
일반적으로 오프라인 공간에서의 고객 데이터 수집은 온라인에 비해 한계가 명확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화된 웨이팅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방문 의도, 대기 시간, 주변 체류 동선 등의 데이터를 간접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는 원문의 분석처럼, 이제 기업들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주변 상권과 연계한 크로스 마케팅을 기획하거나 오프라인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대기시간이 불편을 줄이는 운영 요소를 넘어 고객의 체류·이동 데이터를 활용해 브랜드 경험과 주변 매출을 높일 수 있는 마케팅 자산이 되고 있다
BARO 인사이트
오프라인 웨이팅 데이터의 디지털화는 퍼포먼스 마케팅의 영역을 오프라인 공간까지 확장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BARO Interactive는 이러한 '0차 문화'와 대기 시간 데이터를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 시나리오에 적극적으로 통합해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특정 팝업 스토어나 플래그십 스토어에 웨이팅을 등록한 고객의 모바일 기기를 타겟팅하여, 대기 시간 동안 방문할 수 있는 인근 제휴 매장의 할인 쿠폰을 위치 기반 광고로 제공하는 자동화 퍼널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확보된 웨이팅 데이터는 고관여 고객을 식별하는 훌륭한 CRM 자산이 됩니다. 긴 대기 시간을 감수하고 브랜드를 경험하려는 고객은 LTV(평생 가치)가 높을 확률이 큽니다. 우리는 이들의 오프라인 방문 데이터를 온라인 행동 데이터와 결합하여, 방문 후 리타겟팅 광고의 효율을 극대화하거나 유사 타겟(Lookalike)을 추출하여 신규 고객 획득 비용(CAC)을 낮추는 고도화된 타겟팅 전략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