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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한글날 마케팅: 전용 서체와 오프라인 체험이 만드는 브랜드 팬덤
유통업계가 한글날을 맞아 전용 서체 배포, 대규모 오프라인 체험 행사, ESG 캠페인 등 다채로운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CU와 29CM는 브랜드 감성을 담은 서체를 온·오프라인에 적용했으며, 롯데월드타워와 배달의민족은 대규모 시식 및 조명 행사를 엽니다. 이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장기적인 브랜드 로열티를 구축하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매년 한글날이 다가오면 유통업계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브랜드의 고유한 정체성을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는 전략적 마케팅을 전개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전용 서체 배포, 이색 오프라인 체험,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담은 CSR 활동까지 다방면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추세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한글날 마케팅이 단기적인 화제성을 넘어, 장기적인 브랜드 로열티를 구축하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합니다.
서체로 완성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가장 눈에 띄는 행보는 브랜드 전용 서체의 개발과 적극적인 활용입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AI 콘텐츠 플랫폼 기업 산돌과 손잡고 공식 서체인 'SD CU 좋은친구'를 공개했습니다. 이 서체는 CU의 시그니처 인사말인 'NICE TO CU'의 친근한 감성을 글자로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CU는 이를 단순히 디지털 환경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한글 자음 모양의 마카롱 등 실제 상품 패키지와 SNS 이벤트에 전면 적용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셀렉트숍 29CM 역시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가변형 서체를 자사 앱과 웹사이트에 적용했습니다.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가변형 서체는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최상의 가독성을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 플랫폼 기업이 독자적인 서체를 UI/UX에 적용하는 것은, 고객이 앱에 머무는 모든 순간에 무의식적으로 브랜드의 톤앤매너를 체감하게 만드는 고도의 브랜딩 전략으로 관측됩니다.
공간과 미각을 깨우는 오프라인 체험
디지털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에서 한글의 아름다움을 매개로 대규모 고객 체험을 유도하는 사례도 돋보입니다. 롯데월드타워와 배달의민족은 협업을 통해 야간 경관을 활용한 한글 조명 연출을 선보이며, 이와 함께 2,000인분 규모의 무료 시식 행사를 진행합니다. 웅장한 시각적 연출과 미각을 자극하는 이벤트의 결합은 소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이러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는 자연스럽게 고객들의 자발적인 소셜 미디어 인증샷(UGC)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케팅 관점에서는 오프라인의 긍정적인 경험이 온라인상의 폭발적인 바이럴로 전환되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가치를 더하는 ESG 마케팅
한글날의 본질적인 의미를 되새기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롯데GRS는 이주배경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학습과 진로 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단순한 프로모션을 넘어 소외계층의 언어적 장벽을 허무는 데 기여함으로써, 진정성 있는 ESG 마케팅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최근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고려할 때, 이러한 행보는 브랜드에 대한 깊은 신뢰와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BARO 인사이트
퍼포먼스 마케팅 에이전시 관점에서 유통업계의 한글날 마케팅은 단순한 브랜딩 캠페인을 넘어, 퍼포먼스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탄탄한 인지도(Top of Funnel)' 구축 과정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브랜드 전용 서체는 광고 소재(Creative) 제작 시 일관된 시각적 정체성을 부여하여, 소비자가 수많은 광고를 스크롤하는 찰나의 순간에도 특정 브랜드를 즉각적으로 인지하게 만듭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클릭률(CTR)과 광고 상기도를 높이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또한, 오프라인 체험 행사와 결합된 마케팅은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연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예를 들어, 대규모 시식 행사 현장에 자사 앱 설치나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유도하는 QR코드를 전략적으로 배치한다면, 오프라인의 막대한 트래픽을 온라인 리타겟팅 모수로 고스란히 전환할 수 있습니다.
BARO Interactive는 이러한 브랜딩 캠페인이 일회성 화제성으로 휘발되지 않도록, 유입된 고객 데이터를 세분화하고 맞춤형 퍼포먼스 캠페인으로 연결하여 실질적인 매출 전환(ROAS)을 이끌어내는 풀퍼널(Full-funnel) 전략을 제안합니다. 브랜드의 철학이 담긴 콘텐츠는 결국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의 씨앗이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