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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TV 12년 만에 종료, ‘클립’으로 전면 통합… 마케터가 주목해야 할 광고 생태계 변화
네이버가 2012년부터 운영해 온 ‘네이버TV’를 공식 종료하고, 일간 활성 이용자 1,200만 명을 돌파한 ‘클립(Clip)’으로 영상 생태계를 통합합니다. 기존 인스트림 광고가 피드형 광고로 전환되며, 영상 콘텐츠는 네이버 홈·검색·플레이스 등 주요 지면에 전진 배치됩니다. 또한 치지직, 네이버 뉴스 등으로 서비스가 분산되어 타깃 전문성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2012년 ‘네이버 TV캐스트’로 출발해 유튜브의 대항마를 목표로 국내 동영상 시장을 개척했던 네이버TV가 30일 자로 12년 만에 공식 서비스를 종료합니다. 네이버는 기존 네이버TV의 역할을 일간 활성 이용자(DAU) 1,200만 명을 돌파하며 가파르게 성장 중인 숏폼 서비스 ‘클립(Clip)’으로 전면 이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클립은 기존의 숏폼 콘텐츠뿐만 아니라 롱폼 영상까지 모두 품게 되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통합이 단순한 서비스 종료를 넘어, 네이버가 숏폼 중심의 글로벌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완벽히 적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단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파편화되어 있던 영상 트래픽을 클립이라는 하나의 강력한 브랜드로 결집함으로써 플랫폼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인스트림에서 피드형으로, 광고 모델의 전환
마케터 입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변화는 광고 모델의 전면적인 개편입니다. 기존 네이버TV가 영상 시작 전이나 중간에 강제로 송출되는 ‘인스트림(In-stream)’ 광고 모델을 취했다면, 통합된 클립에서는 사용자가 영상을 넘겨보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피드형(Feed)’ 광고가 새롭게 적용됩니다.
일반적으로 피드형 광고는 콘텐츠와 광고의 경계가 모호해 사용자의 시청 거부감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광고주들은 기존의 정형화된 가로형 TV CF 스타일의 영상보다는, 첫 3초 안에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세로형 네이티브 숏폼 크리에이티브 제작에 더욱 집중해야 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주요 지면 전진 배치와 타깃 세분화 전략
영상 콘텐츠의 유통 방식도 크게 달라집니다. 과거에는 사용자가 영상을 보기 위해 별도의 네이버TV 페이지로 이동해야 했으나, 이제는 네이버 홈, 검색 결과, 플레이스 등 사용자가 머무는 주요 지면 전반에 클립 영상이 전진 배치됩니다. 이는 검색 의도나 지역(Local) 정보와 결합된 영상 콘텐츠의 파급력이 훨씬 커질 것임을 시사합니다.
또한, 기존에 혼재되어 있던 네이버의 영상 서비스들은 목적과 타깃에 맞춰 다음과 같이 세분화됩니다.
- 클립(Clip): 숏폼 및 롱폼 VOD 콘텐츠 전담 (대중적 트렌드 및 정보 탐색)
- 치지직(Chzzk): 게임 및 실시간 인터넷 방송 (Z세대 및 서브컬처 타깃)
- 네이버 뉴스: 제휴 언론사의 생중계 및 보도 영상 (고관여 및 시니어 타깃)
이러한 플랫폼 분산 배치를 통해 각 서비스는 고유의 타깃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되었으며, 광고주 역시 캠페인 목적에 맞춰 보다 정교한 매체 타겟팅이 가능해졌습니다.
BARO 인사이트
네이버TV의 클립 통합은 퍼포먼스 마케팅 관점에서 네이버 매체 활용의 패러다임이 '텍스트 검색' 중심에서 '시각적 탐색'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클립 영상이 네이버 플레이스와 검색 지면에 직접 노출된다는 점은 로컬 비즈니스와 커머스 광고주에게 엄청난 기회입니다. 이제 단순한 텍스트 리뷰나 이미지뿐만 아니라, 매장의 분위기나 제품의 실제 사용기를 담은 숏폼 영상이 검색 상단에서 고객의 전환을 유도하는 핵심 트리거가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BARO Interactive는 네이버 생태계 내에서의 풀퍼널(Full-funnel) 마케팅 전략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인지 단계에서는 1,200만 DAU를 확보한 클립의 피드형 광고를 통해 타깃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탐색 단계에서는 검색 및 플레이스 지면의 영상 SEO(검색엔진최적화)를 최적화하여 오가닉 유입을 극대화하는 방식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지직(Z세대·게이머), 네이버 뉴스(고관여·시니어), 클립(대중·트렌드)으로 명확히 분리된 플랫폼별 오디언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캠페인 목적에 맞는 가장 효율적인 매체 믹스와 숏폼 크리에이티브 자동화 솔루션을 광고주에게 선제적으로 제안하여 매출과 효율을 동시에 견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