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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에서 발견으로: 110조 원 규모로 성장한 숏폼 커머스와 크리에이터 생태계

By BARO Interactive ·

전 세계 쇼퍼블 숏비디오 시장이 올해 110조 원, 2036년에는 508조 원 규모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며 '발견형 커머스'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목적을 가지고 검색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AI 추천 숏폼 콘텐츠를 즐기다 자연스럽게 구매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CJ온스타일, 쿠팡, 네이버 등 주요 플랫폼들은 숏폼 광고를 신규 도입하고, 크리에이터를 실질적인 판매 채널로 적극 육성하며 커머스 생태계를 바꾸고 있습니다.

검색에서 발견으로: 커머스 패러다임의 전환

온라인 쇼핑의 기본 공식이었던 '목적형 검색'이 콘텐츠를 소비하다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는 '발견형 커머스'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검색창에 직접 입력해 구매했다면, 이제는 인공지능(AI) 추천 기반의 숏폼 콘텐츠가 소비자의 숨겨진 니즈를 자극하여 비계획적인 구매를 유도하는 흐름이 일반적으로 관측됩니다.

검색창에서 원하는 상품을 찾아 사던 온라인 쇼핑의 공식이 콘텐츠를 보다 상품을 발견해 구매하는 '발견형 쇼핑'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은 단연 쇼퍼블(Shoppable) 숏비디오입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쇼퍼블 숏비디오 시장 규모는 지난해 87조 원에서 올해 110조 원으로 급성장했으며, 다가오는 2036년에는 약 508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숏폼이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막강한 전환 매체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합니다.

대형 플랫폼의 숏폼 커머스 참전과 성과

국내 주요 커머스 플랫폼들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숏폼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CJ온스타일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상반기에만 숏폼 콘텐츠를 통한 주문 건수 300만 개를 달성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국내 이커머스 강자인 쿠팡은 오는 10월부터 새로운 숏폼 광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업계에서는 쿠팡의 이번 행보가 플랫폼 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입점 브랜드들의 새로운 퍼포먼스 마케팅 창구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단순 모델을 넘어선 '실질적 판매 채널'

발견형 커머스의 또 다른 축은 바로 '크리에이터'입니다. 네이버, 무신사, CJ온스타일 등 주요 플랫폼들은 크리에이터와의 제휴 판매를 대폭 확대하는 추세입니다. 과거 크리에이터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단순 광고 모델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직접 상품을 소싱하고 판매를 견인하는 실질적인 유통 채널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플랫폼과 브랜드가 크리에이터 생태계에 주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크리에이터 중심의 제휴 모델이 고도화됨에 따라, 브랜드는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퍼포먼스 마케팅의 핵심 성과 지표(KPI)와 연동하여 측정하려는 시도를 지속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BARO 인사이트

숏폼과 크리에이터가 결합된 '발견형 커머스'의 폭발적인 성장은 퍼포먼스 마케팅의 전략적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기존의 검색 광고(SA)와 디스플레이 광고(DA)가 이미 뚜렷한 수요를 가진 고객을 획득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숏폼 콘텐츠를 통해 잠재 고객의 '수요 자체를 창출'하는 풀퍼널(Full-funnel) 관점의 접근이 필수적입니다.

BARO Interactive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크리에이터 발굴 및 숏폼 소재 최적화에 집중해야 합니다. 단순히 조회수가 높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넘어, 어떤 후킹(Hooking) 요소가 실제 장바구니 담기와 결제로 이어지는지 A/B 테스트를 통해 자동화된 인사이트를 도출해야 합니다. 쿠팡의 숏폼 광고 도입 등 매체 환경이 다변화되는 시점에서, 매체별 알고리즘 특성에 맞춘 기민한 소재 제작과 성과 트래킹 역량이 광고주의 매출을 극대화하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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