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리테일 트렌드] 서울 밖으로 향하는 유통가, '외국인·2030' 품은 부산·제주 상권 주목

By BARO Interactive ·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방문과 소비가 급증하면서 유통업계의 오프라인 출점 전략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규모 중심에서 벗어나 관광객과 2030 세대의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부산과 제주가 새로운 핵심 상권으로 부상했습니다. 무신사의 비수도권 매출 성장 사례에서 보듯, 상대적으로 낮은 임대료와 높은 쇼핑 잠재력을 갖춘 지역 거점 공략이 리테일 브랜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최근 국내 유통업계의 오프라인 출점 지형도에 뚜렷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과거 서울 및 수도권 핵심 상권에 집중되었던 브랜드들의 오프라인 거점이 부산과 제주 등 주요 지방 도시로 빠르게 확장되는 추세입니다. 이는 단순히 매장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타깃 고객의 이동 경로와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춘 전략적 선회로 풀이됩니다.

인구수 대신 '관광객·2030' 유동인구에 주목하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장 출점의 제1원칙이었던 '거주 인구 규모'의 중요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 빈자리를 채운 것은 바로 외국인 관광객과 2030 세대의 유동인구입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외국인의 비수도권 소비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급증한 1조 4,43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지방 상권의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을 명확히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유통업계는 이제 단기적인 방문객 수보다 고객이 해당 지역에 체류하며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가능성'을 핵심 출점 조건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서울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임대료는 브랜드 입장에서 초기 투자 비용을 절감하고 매장 운영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강력한 유인책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무신사 사례로 입증된 로컬 거점의 파급력

이러한 트렌드를 가장 기민하게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은 무신사입니다. 무신사는 연내 제주 탑동 지역에 무신사 스탠다드와 킥스를 결합한 복합매장 출점을 추진 중이며, 약 297㎡(90평) 규모의 뷰티 매장도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는 제주를 찾는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직접 끌어들이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해석됩니다.

지방 상권 공략의 성과는 이미 구체적인 수치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무신사의 비수도권 8개 매장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44%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부산 서면점의 경우, 전체 구매 비중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30%에 달했습니다. 이는 로컬 핵심 상권에 자리 잡은 웰메이드 오프라인 공간이 내국인뿐만 아니라 글로벌 소비자의 지갑까지 성공적으로 열게 만들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리테일 마케팅, 공간의 재정의가 필요한 시점

업계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리테일 브랜드의 장기적인 생존 및 성장 공식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서울 성수동이나 강남 등 포화 상태에 이른 수도권 핫플레이스를 벗어나, 부산과 제주처럼 관광 인프라가 탄탄하고 특유의 로컬 바이브를 지닌 지역이 새로운 브랜드 경험의 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브랜드들은 다음과 같은 전략적 변화를 모색해야 할 시점입니다.

BARO 인사이트

오프라인 유통 지형도가 부산, 제주 등 관광 거점으로 확장됨에 따라, 퍼포먼스 마케팅의 타기팅 전략 역시 공간의 변화에 발맞춰 진화해야 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라,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하고 온라인 전환을 유도하는 거대한 '오프라인 랜딩 페이지'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BARO Interactive는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하여, 로컬 상권에 진출하는 브랜드들을 위해 정교한 위치 기반(Geo-targeting) 퍼포먼스 마케팅을 제안합니다. 예를 들어, 제주나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거나 현재 체류 중인 타깃(내국인 2030 및 외국인 관광객)을 식별하여, 매장 방문을 유도하는 맞춤형 디지털 광고를 송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글로벌 매체(구글, 메타, 틱톡 등)를 활용한 다국어 캠페인 운영 역량이 캠페인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타개책이 될 것입니다.

결국 성공적인 로컬 거점 확보는 오프라인의 공간 기획력과 온라인의 데이터 기반 타기팅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완성됩니다. BARO는 고객사의 오프라인 출점 데이터와 온라인 행동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매장 방문객을 충성도 높은 온라인 고객으로 전환시키는 풀퍼널(Full-funnel)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매출과 효율의 동반 상승을 이끌어내겠습니다.

기사 전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