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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와 네이버의 공존, 마케터를 위한 '하이브리드 검색' 시대 대응 전략

By BARO Interactive ·

올해 7월 기준 챗GPT와 네이버를 교차 이용하는 유저가 1,508만 명을 돌파하며 '하이브리드 검색' 행태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유저들은 AI로 정보를 요약하고 포털에서 생생한 후기와 시각 자료를 교차 검증합니다. 이에 네이버도 AI 탭을 신설해 단숨에 천만 MAU를 달성했습니다. 검색과 AI가 상호보완하는 시대, 퍼포먼스 마케팅의 새로운 접근법을 알아봅니다.

AI와 검색 엔진의 놀라운 동반 성장

생성형 AI가 대중화되었을 때, 업계 일각에서는 전통적인 검색 포털의 시대가 저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데이터는 이러한 예상을 완전히 뒤집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올해 7월 기준, 챗GPT와 네이버를 교차 이용하는 유저는 무려 1,50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1월과 비교했을 때 약 5.6배나 급증한 수치입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챗GPT 이용자의 91.6%가 네이버 검색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유저들이 AI와 검색 엔진을 경쟁 또는 대체재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각 플랫폼의 고유한 장점을 살려 상호보완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하이브리드 검색' 행태의 구체적 특징

이러한 교차 이용 트렌드는 이른바 '하이브리드형 검색'이라는 새로운 소비자 행동 패턴을 만들어냈습니다. 유저들은 정보 탐색의 각 단계와 목적에 맞춰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고관여 제품의 구매 결정이나 깊이 있는 정보 탐색 과정에서 '신뢰도'와 '실제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AI가 논리적인 뼈대와 방향성을 잡아주더라도, 최종적인 의사결정은 인간의 경험이 담긴 리뷰와 시각적 증거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네이버의 반격, 'AI 탭'의 성공적인 안착

과거 단어 위주의 파편화된 검색 트렌드가 점차 문장형 및 시나리오형 질의로 진화함에 따라, 네이버 역시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유저들의 길고 복잡한 질문에 효과적으로 답하기 위해 새로운 'AI 탭'을 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출시 직후 월간 활성 이용자(MAU)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검색엔진과 AI는 이제 '검색 vs AI'의 대결 구도가 아닌 '검색+AI'의 결합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네이버의 이러한 행보는 자체 생태계 내에 AI 기능을 내재화함으로써, 외부 AI 플랫폼으로의 유저 이탈을 방어하고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리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BARO 인사이트

하이브리드 검색 시대의 도래는 퍼포먼스 마케팅과 SEO(검색엔진최적화) 전략의 전면적인 개편을 요구합니다. 유저가 정보를 탐색하는 퍼널(Funnel)이 'AI 요약 ➔ 포털 검증'의 2단계로 분화되었기 때문입니다. BARO Interactive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광고주들이 두 가지 차원의 콘텐츠 최적화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첫째, LLM(거대언어모델) 최적화(AIO)입니다. 챗GPT 등 AI가 브랜드나 제품을 긍정적으로 요약하고 추천할 수 있도록, 명확하고 구조화된 정보(PR 기사, 공식 웹사이트의 상세 스펙, FAQ 등)를 웹상에 지속적으로 배포해야 합니다. AI가 학습하기 좋은 형태의 텍스트 자산이 곧 브랜드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둘째, 네이버 등 포털 내 '현장성 콘텐츠'의 강화입니다. AI가 채워주지 못하는 영역은 결국 '진짜 사람들의 경험'입니다. 따라서 고품질의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 생생한 영상 및 이미지 리뷰,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를 포털 검색 결과 상단에 촘촘히 배치하여 유저의 최종 전환(Conversion)을 유도하는 퍼포먼스 캠페인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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