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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재팬의 AI·AR 뷰티 도입, K뷰티 이커머스의 '경험 확장'과 마케팅 시사점

By BARO Interactive ·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큐텐재팬이 퍼펙트 코퍼레이션과 협력해 AI 피부 진단 및 AR 컬러렌즈 가상 시착 서비스를 본격 도입했습니다. 이는 비대면 온라인 쇼핑의 체험적 한계를 극복하고, 일본 시장 내 K뷰티 브랜드의 마케팅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한 전략입니다. 뷰티 이커머스 시장이 단순 상품 나열을 넘어 초개인화된 '경험'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서 K뷰티의 핵심 유통 채널로 자리 잡은 큐텐재팬(Qoo10 Japan)이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며 플랫폼 고도화에 나섰습니다. 이베이재팬은 뷰티 테크 솔루션 선도 기업인 퍼펙트 코퍼레이션과 협업하여, 플랫폼 내에 첨단 뷰티 서비스를 연이어 론칭하며 소비자 쇼핑 경험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넘는 AI 피부 진단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이달 새롭게 도입된 'AI 피부 진단' 기능입니다. 사용자가 자신의 얼굴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간단한 설문에 응답하면, AI가 이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개인화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고도화된 진단 기능이 단순한 흥미 유발을 넘어, 소비자의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리고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의 뷰티 어드바이저가 제공하던 전문적인 카운셀링 경험을 온라인 환경에서도 유사하게 구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R 기술로 구현한 가상 시착 경험

이에 앞서 지난달부터는 'AR 컬러렌즈 가상 시착 서비스'도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컬러렌즈는 제품 특성상 직접 착용해 보지 않으면 본인에게 어울리는지 파악하기 어려운 대표적인 고관여 뷰티 아이템으로 꼽힙니다.

AR 가상 시착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의 눈동자에 다양한 컬러와 직경의 렌즈를 실시간으로 합성해 줍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가상 피팅 기술은 소비자가 느끼는 구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크게 낮춰줍니다. 이는 곧 반품률 감소로 이어지며,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신규 브랜드에 대한 진입 장벽을 허무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K뷰티 현지 마케팅 경쟁력 강화의 발판

이베이재팬이 이러한 AI 및 AR 기능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배경에는 일본 시장 내 K뷰티 브랜드의 소비자 접점 확대라는 명확한 목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시각적 요소와 개인의 피부 특성이 절대적인 구매 기준이 되는 뷰티 카테고리에서, 온라인 쇼핑이 가진 '직접 체험 불가'라는 태생적 한계를 첨단 기술로 보완하겠다는 전략적 의도입니다.

특히 일본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K뷰티 브랜드들은 현지 오프라인 매장이나 팝업 스토어 확보에 물리적, 비용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큐텐재팬의 이번 뷰티 테크 도입은 이러한 브랜드들에게 오프라인의 한계를 뛰어넘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이고 인터랙티브한 쇼핑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효과적으로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현지 마케팅 경쟁력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견고한 발판이 마련된 셈입니다.

BARO 인사이트

큐텐재팬의 AI·AR 기능 도입은 퍼포먼스 마케팅 관점에서 '초개인화 데이터의 확보''인터랙티브 소재의 활용'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AI 피부 진단을 통해 수집되는 고객의 구체적인 피부 고민(수분 부족, 탄력 저하 등) 데이터는, 향후 플랫폼 내에서 더욱 정교한 타겟팅 광고를 집행하기 위한 핵심 자산이 될 것입니다. 마케터는 단순 인구통계학적 타겟팅을 넘어, 소비자의 실질적인 '페인 포인트(Pain Point)'에 기반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광고 소재(Creative)의 기획 방향성도 변화해야 합니다. 제품의 제형이나 발색을 단순히 보여주는 1차원적인 이미지나 영상에서 벗어나, "지금 바로 당신의 피부 나이를 확인하고 맞춤 앰플을 추천받으세요" 또는 "내 방에서 10가지 컬러렌즈를 1초 만에 껴보세요"와 같이 플랫폼의 기술적 경험(Experience) 자체를 후킹 요소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BARO Interactive는 이러한 이커머스 플랫폼의 기술적 진화를 예의주시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최적화된 풀퍼널(Full-funnel) 마케팅 전략을 설계합니다. 특히 뷰티 클라이언트의 일본 진출 및 세일즈 확대 시, 플랫폼이 제공하는 새로운 기능을 광고 소재와 랜딩 페이지 여정에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고객의 이탈을 막고 최상의 ROAS(광고 대비 수익률)를 달성하는 실행 방안을 지속적으로 테스트하고 고도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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