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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도 '모두의 AI' 출사표… 6개 컨소시엄 격돌과 네이버의 독자 노선

By BARO Interactive ·

정부의 대국민 AI 플랫폼 '모두의 AI' 사업에 카카오, KT, SK텔레콤 등 6개 컨소시엄이 참여하며 본격화되었습니다. 국산 AI 모델 결합을 의무화하여 국내 생태계를 강화하는 한편, 네이버는 불참 후 독자적인 AI 검색 및 커머스 인프라 확장에 집중합니다. 연내 정식 서비스 출범이 예고되며 디지털 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상됩니다.

정부 주도 '모두의 AI' 사업 본격화

정부의 대국민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인 '모두의 AI'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습니다. 최근 공모 접수 결과, 카카오, KT, SK텔레콤, 이스트소프트, 엠케이디, 제논 등 총 6개 사업자가 제안서를 제출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전 국민이 일상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AI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국내 디지털 산업 전반에 큰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됩니다.

각 컨소시엄은 생활, 금융, 의료, 교육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계열사 및 전문 AI 기업들과 연합 전선을 구축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소비자의 일상 속에 AI를 깊숙이 침투시켜 실질적인 사용 접점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실생활 밀착형 서비스와 국산 AI 생태계 강화

이번 사업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국산 AI 모델의 활용 비율을 엄격하게 규정했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플랫폼 구축 시 다음과 같은 결합 조건을 전제로 내걸었습니다.

이러한 조건은 해외 빅테크 기업의 기술 종속에서 벗어나, 국내 AI 기술의 자생력을 키우려는 강력한 의지로 해석됩니다. 업계에서는 이 규정이 국내 AI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에게 자사의 모델을 대국민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독자 노선과 향후 시장 판도

반면, 국내 최대 포털 사업자인 네이버는 이번 '모두의 AI' 사업에 불참을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정부 주도의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보다는 자사의 핵심 경쟁력인 AI 검색과 커머스, 그리고 인프라 확장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네이버는 초기 55MW 규모의 인프라를 향후 GW(기가와트)급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을 밝히며, 독자적인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범용 플랫폼보다는 수익성이 명확한 버티컬 영역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려는 행보로 분석됩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제출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최대 3개의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후 9월 말 베타 서비스를 거쳐 연내 정식 서비스를 출범한다는 빠르고 공격적인 타임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올해 하반기 국내 디지털 플랫폼 시장은 거대한 지각 변동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플랫폼 운영자와 마케터들은 새로운 국민 AI 서비스가 소비자의 정보 탐색 및 소비 패턴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예의주시해야 할 시점입니다.

BARO 인사이트

국민용 AI 플랫폼의 등장은 퍼포먼스 마케팅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입니다. 소비자들이 기존의 검색 엔진 대신 '모두의 AI'를 통해 생활, 금융, 의료 정보를 얻게 된다면, 트래픽의 유입 경로가 근본적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이는 곧 마케터들에게 전통적인 검색 엔진 최적화(SEO)를 넘어, AI 플랫폼의 답변 생성 알고리즘에 브랜드와 상품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는 'AI 최적화(AIO)' 전략이 필수불가결해짐을 의미합니다.

BARO Interactive는 이러한 플랫폼 다변화 트렌드에 발맞춰, AI가 학습하고 추천하기 쉬운 형태로 광고주의 데이터를 구조화하는 작업에 선제적으로 나설 것입니다. 특히 금융, 교육, 의료 등 고관여 버티컬 영역에서 '모두의 AI' 플랫폼 내 사용자 의도를 정밀하게 타겟팅하여, 단순 노출을 넘어 실제 전환과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고도화된 데이터 기반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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