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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 광고 생태계 급성장, 대형 브랜드 유입과 퍼포먼스 마케팅의 새 기회

By BARO Interactive ·

오픈AI의 챗GPT 모바일 앱 광고 사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4월 대비 7월 광고 노출량이 2배 증가했으며, 광고주 수 역시 820곳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홈디포, 부킹홀딩스 등 대형 브랜드가 합류하며 금융과 여행 등으로 업종이 다변화되는 추세입니다. 월간 이용자 10억 명이라는 거대한 트래픽을 바탕으로, 챗GPT가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의 대표 주자인 오픈AI가 챗GPT 모바일 앱을 통한 광고 사업 확장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약 10억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플랫폼 트래픽을 바탕으로, 단순한 구독 모델을 넘어선 안정적인 추가 수익원 확보에 나선 모습입니다.

광고 노출 2배 증가, 820개사 돌파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의 데이터에 따르면, 챗GPT 모바일 앱의 시간당 광고 노출량은 지난 4월과 비교해 7월 들어 약 2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플랫폼 내에서 활동하는 광고주의 규모 역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챗GPT가 단순한 기술 도구를 넘어, 마케터들이 실질적인 예산을 투입하는 매체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테크 기업에서 대형 소비재 브랜드로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광고주 생태계의 질적 전환입니다. 초기 챗GPT 광고 시장은 주로 발 빠른 IT 및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이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홈디포(Home Depot), 인튜이트(Intuit), 부킹홀딩스(Booking Holdings)와 같은 글로벌 대형 B2C 브랜드들이 연이어 합류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광고 업종 또한 기존의 쇼핑 위주에서 금융, 여행, 교육 등으로 빠르게 다변화되는 추세입니다. 특히 금융 업종의 약진이 두드러지는데, 전체 광고에서 금융이 차지하는 비중은 4월 2%에서 7월 12%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고관여 상품인 금융과 여행 산업이 대화형 AI의 깊이 있는 문맥을 활용해 타깃 고객에게 접근하려는 시도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보수적 운영 속 브랜드 세이프티 확보

물론 아직 빅테크 기업들의 광고 매출과 비교하면 시작 단계에 불과합니다. 지난 5월 기준 챗GPT의 연간 반복 광고 매출(ARR)은 약 1억 달러 수준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오픈AI는 무리한 수익화보다는 사용자 경험(UX) 훼손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건강이나 정치와 같이 민감한 주제의 질문에는 광고 노출을 제한하는 등 매우 보수적인 운영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엄격한 광고 노출 정책은 역설적으로 대형 브랜드들에게 높은 수준의 '브랜드 세이프티(Brand Safety)'를 보장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유해하거나 논란이 될 수 있는 문맥에 브랜드가 노출될 위험이 적기 때문에, 기업들이 안심하고 마케팅 예산을 집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BARO 인사이트

챗GPT 광고 생태계에 대형 브랜드들이 진입하고 있다는 사실은, 대화형 AI가 검색 엔진을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새로운 '인텐트(Intent) 마케팅'의 격전지가 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사용자가 챗GPT에 질문을 던지는 행위 자체가 매우 명확한 목적과 니즈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디스플레이 광고보다 훨씬 높은 전환율을 기대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BARO Interactive와 같은 퍼포먼스 마케팅 에이전시 관점에서, 이는 기존의 키워드 중심 검색광고(SA) 전략을 '프롬프트 및 대화 문맥' 중심으로 확장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특히 금융, 여행 등 고관여 업종의 광고 비중이 늘어난 것은, 복잡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AI의 답변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네이티브 광고 형태가 효과적이라는 방증입니다.

향후 오픈AI의 광고 플랫폼이 고도화되고 타겟팅 기능이 정교해질 것에 대비하여, 마케터들은 자사 또는 광고주의 제품이 AI의 답변 문맥 속에 어떻게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을지 선제적으로 고민해야 합니다. 단순한 노출을 넘어, 사용자의 질문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브랜드를 제시하는 새로운 차원의 퍼포먼스 최적화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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