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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등 대화형 AI 광고 도입 본격화, 퍼포먼스 마케팅의 새로운 격전지 부상

By BARO Interactive ·

오픈AI가 챗GPT 무료 이용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광고를 도입하며 대화형 AI 플랫폼의 수익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구글, 네이버 등 주요 빅테크 역시 AI 검색 내 쇼핑 광고를 확대하는 추세입니다. 인프라 유지와 경쟁 심화가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정보와 광고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네이티브 광고 형태에 대한 소비자 혼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마케터들에게는 새로운 타겟팅 기회이자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대화형 AI, 본격적인 수익화 시동

오픈AI가 자사의 대표적인 대화형 AI 서비스인 챗GPT에 광고 모델을 전격 도입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 19일부터 무료 요금제 및 Go 이용자를 대상으로 응답 하단에 시각적으로 분리된 형태의 광고가 노출되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미국 시장에서 먼저 테스트를 거친 후 글로벌로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이번 광고 도입에서 주목할 점은 요금제에 따른 명확한 타겟 분리입니다. 플러스, 프로, 비즈니스, 엔터프라이즈, 에듀 등 유료 요금제 이용자는 광고 노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막대한 AI 모델 학습 및 인프라 유지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압도적인 트래픽을 발생하는 무료 이용자층을 적극적인 수익화 모델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빅테크의 참전과 치열해지는 점유율 경쟁

이러한 변화는 비단 오픈AI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구글과 네이버 등 국내외 주요 빅테크 기업들 역시 자사의 AI 검색 및 브리핑 화면에 쇼핑 관련 질의와 연계된 맞춤형 광고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대화형 AI가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소비자의 구매 여정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채널로 진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픈AI가 광고 도입의 배경으로 인프라 및 투자 유지를 언급한 것은 현재 AI 플랫폼 시장의 치열한 경쟁 상황과 맞닿아 있습니다. 특히 국내 시장의 경우, 챗GPT의 점유율이 40%대로 글로벌 평균인 46.4%에 미치지 못하는 반면, 경쟁 서비스인 제미나이의 점유율이 약 30%까지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플랫폼 운영자 입장에서는 치열한 점유율 방어와 동시에 지속 가능한 수익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초개인화 타겟팅의 기회와 네이티브 광고의 딜레마

광고 개인화 옵션을 활성화할 경우, AI는 이용자와의 대화 맥락에서 수집된 신호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관련 광고를 제공합니다. 이는 퍼포먼스 마케터에게 기존 검색 광고를 뛰어넘는 초개인화 타겟팅의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용자의 구체적인 고민이나 맥락이 담긴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보와 광고가 자연스럽게 섞이는 네이티브 광고(Native Ad) 형태로 진화할 경우, 소비자의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이 일반 검색보다 대화형 AI 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얻는 경우가 빠르게 늘면서, 정보와 광고가 자연스럽게 섞이며 이용자들의 혼란이 커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AI의 답변을 객관적인 '정보'로 신뢰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따라서 광고가 유기적인 정보로 정교하게 위장될 경우, 단기적인 클릭률은 높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AI 서비스 자체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업계 내부에서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BARO 인사이트

대화형 AI 플랫폼의 광고 도입은 퍼포먼스 마케팅 생태계에 새로운 지각 변동을 예고합니다. 기존의 키워드 중심 검색 광고(SA)가 사용자의 '의도'를 타겟팅했다면, AI 챗봇 내의 광고는 사용자의 '맥락과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개입하는 초밀착형 타겟팅이 가능해집니다. BARO Interactive는 이러한 매체 변화에 발맞춰, 단순한 상품 노출을 넘어 AI의 답변 맥락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솔루션형 광고 소재' 기획에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합니다.

또한, 정보와 광고의 경계 논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거부감을 최소화하는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광고임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는 선을 지키면서도, 사용자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유용한 정보로서의 가치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당사는 각 AI 플랫폼(챗GPT, 구글 제미나이, 네이버 등)의 광고 노출 알고리즘과 UI/UX 변화를 면밀히 트래킹하고, A/B 테스트를 통해 대화형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전환 퍼널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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